여행후기
개평마을과 다른 유적지에 대한 홍보와 안내 부족이 안타깝습니다.
- 작성일
- 2010-09-30 12:17:47
- 작성자
- 윤국선
- 조회수 :
- 1241
저는 3박 4일 예정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하루, 함양을 하루 여행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함양 버스터미널에 내려 유명한 상림을 찾아가려니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잘 찾아가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나서 한 두군데 더 둘러보고 싶었으나 어디가 좋은지 물어볼데가 없었습니다. 겨우 길거리간판에 있는 함양 8경이나 함양 유적지 사진을 보고 정여창 고택과 청계서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갈 곳이 결정되어도 어떻게 가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볼데가 없었습니다.
무조건 터미널에 가니 다행히 친절한 버스기사님들이 시외버스타는 터미널을 알려주셔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정병호 고택이라는 큰 간판을 보기는 했으나 당연히 가장 유명하신 정여창 고택이라고 씌여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안의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내려보니 그곳이더군요
입구 안내판에는 일두고택과 하동정씨고택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인지....OTL
물론 정여창 선생의 호가 일두라는 것을 아는 소수의 사람들은 잘 찾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알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물어물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고택 뿐만 아니라 정씨집성촌인 개평마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요즘 다른 지역에서 유명한 집성촌 마을들이 뜨는데 함양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전통이 느껴지고 잘 정리된 마을, 숙박하고 전통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충분히 사람들이 함양만을 목적으로 여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없이 가서 좋은 곳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을 몰라서 사람들이 안 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와 개평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유적지를 묶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홍보, 안내해서 지리산 둘레길을 가기위해 잠시 다녀가는 함양이 아니라 함양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함양 버스터미널에 내려 유명한 상림을 찾아가려니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잘 찾아가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나서 한 두군데 더 둘러보고 싶었으나 어디가 좋은지 물어볼데가 없었습니다. 겨우 길거리간판에 있는 함양 8경이나 함양 유적지 사진을 보고 정여창 고택과 청계서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갈 곳이 결정되어도 어떻게 가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볼데가 없었습니다.
무조건 터미널에 가니 다행히 친절한 버스기사님들이 시외버스타는 터미널을 알려주셔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정병호 고택이라는 큰 간판을 보기는 했으나 당연히 가장 유명하신 정여창 고택이라고 씌여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안의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내려보니 그곳이더군요
입구 안내판에는 일두고택과 하동정씨고택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인지....OTL
물론 정여창 선생의 호가 일두라는 것을 아는 소수의 사람들은 잘 찾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알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물어물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고택 뿐만 아니라 정씨집성촌인 개평마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요즘 다른 지역에서 유명한 집성촌 마을들이 뜨는데 함양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전통이 느껴지고 잘 정리된 마을, 숙박하고 전통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충분히 사람들이 함양만을 목적으로 여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없이 가서 좋은 곳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을 몰라서 사람들이 안 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와 개평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유적지를 묶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홍보, 안내해서 지리산 둘레길을 가기위해 잠시 다녀가는 함양이 아니라 함양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 담당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 055-960-4520)
- 최종수정일
- 2024.02.07 22: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