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글입니다...

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건...마애석불좌상의 위치입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 376호인 마애석불좌상이 어찌하여 제일중학교 교정에 아무런 장치도 없이 있는걸까요??
이건 나라의 국보이니 아마도 문화재청에서 따로 관리를 할 듯 싶은데..

처음에 함양을 알아보고 학교안에 보물이 있다해서 어떤 장치나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라든가..
학교 안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보니...학교 들어가는 입구에 아무런 장치도 없이 그냥 간판하나 있던 보물제376호 마애석불좌상을 보고.......왜 이 곳에 이렇게 방치가 되어 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차라리 다 망가져서 더 이상 볼것도 없다면..보물에서 제외를 시키는 것이 마땅할텐데..
분명 아직 보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앞 교정에 아무렇지 않게 방치되어 있는
보물을 보며 이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과연 앞으로 보물을 어찌 다룰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거기에 둔 이유는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꼭 두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좋은 느낌의 함양이었기에..더 좋은 함양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지만..
나아가는 함양의 모습..발전하는 모습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연중 잔치를 하는것도 좋지만...내 고장에 잇는 것을 아끼는 맘...
그것부터 실행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붙이자면..화림동계곡에 있던 "군자정"의 주변에 있던 식당입니다..
어찌 그렇게 멋진 군자정 마당에 식당이 있을 수 잇는지..모르는 사람들은..
그 군자정이 그냥 그 식당에서 만든 정자인줄 착각할 정도입니다...

이러고 보면 불만만 가득 적은듯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함양을 보고 싶기에....불편한 글 올렸습니다....

더운 여름...힘드시겠지만...조금 더 주변을 다듬는 손길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