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 유래

"유래 : 내동(內洞)마을은 바깥담과 안담 매바위 마을이 있다. 바깥담은 가람지, 양지마을로 불리며,
안담은 기백산이 병풍처럼 둘려있고 황석산의 정기를 바라보는 마을이며,
매바위마을은 매안마을이라고 불렀다.
마을 아래 하천에 매산나(沼)사 있다. 소 위에 이골짝이에서 가장 큰 수직바위가 병풍처럼 둘려있어 높은 절벽 위에 매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매바위라 부른다.
고종 3년(1866)에 세운 심원정은 심진동 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다. 옛부터 안의삼동이라 하여 화림동(化林洞), 심진동(尋眞洞), 원학동(遠鶴洞)은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고, 국내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시인 묵객들이 즐겨찾게 되었고, 초계정씨인 조선명종 선조때 거제부사를 지낸 돈암 정지영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이 정자를 짓고 소영자적(嘯詠自適)하던 유영소로 이곳 심원정 맑은 계류소리를 벗하여 자태를 보이고 있었다. 후손들이 추모하여 정자앞에 돈암제를 세웠고 사람이 채례를 행하고 있다
심원정 맞은편 언덕에 버선골밭이 있는데 이곳에 얽힌 노인과 호랑이에 대한 전설이 있다(전설집 : 우리 고장의 전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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