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 유래

유래 : 시목(枾木) 마을은 옛날에 두동이라고 하였다(수원백씨 정각은 두은정 기문에 두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일설에는 남계 표연말 선생께서 상을 당했을 때 시묘를 하였다 하여 시묘골이 변하여 시목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풍수지리상 서하면 동문산이 마주 보여 화재가 자주 일어난다고 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마을 앞에 못을 파고 물버들 나무를 심어 화재를 예방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마을 앞 못은 지금도 보존되어 내려오고있으며 마을 수호목으로 두 그루의 물버들나무가 마을입구를 지키고 있다.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에 주둔하고 있는 아군을 속이기 위해 왜구들이 황석산 맞은편 고개에서 소수를 다수로 보이게 하려고 고개를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또 넘어가고 하여 위장전술을 썼다고 하는 고개를 회(回)넘이 고개라고 한다. 중방동에서 서하 황산리를 넘어가는 재를 꼬부랑재라고 한다.

이곳에 터를 잡은 사람은 조선 선조때에 수원백씨가 들어와 살게 되었다. 그 뒤에 여러 성씨들이 들어와 살고 있다.

(전설내용:한날은 마을에 화재가 나 한집 말고 다 타버렸다..마을 사람들이 전정긍긍하던중 한 스님이 지나가면서 물버들나무와 소나무 팽나무를 심으라고 했다..물버들나무는 생명력이 짧아 소나무 팽나무를 심어 보완하라고 했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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