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계 유래

"유래 : 국계(菊溪) 행정상의 단일 동리로 되어있다, 옛날의 이름은 냇물이 굽게 돌아서 흐른다 하여 굽개 또는 국계, 제계(蹄溪)라고 하였다 한다, 제계라는 마을 이름은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말년에 이 마을에서 은거 하였는데 선생께서 우거할 때에 서재를 짓고 이름을 제계서재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성종때 사숙재 강희맹이 중수하였으나 세월이 오래되어 지금은 퇴락하여 없어지고 서재의 옛터만 남아있다.
마을 이름이 제계에서 국계로 바뀐지는 확실한 연대를 잘 알 수 없으나 행정구역 개편때 바뀐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강개암 선생의 별묘(別廟)가 있는데 퇴락하여 중건하면서 옛 상량문을 보니 1637년도의 상냥이란 기록이 있었고 현재 그 기록상으로 보면 개암 선생은 별묘창건 그 이전에 여기에 살았던 것으로 증명된다, 마을 남쪽에는 옛날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강선바구가 있는데 그곳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우리고장의 전설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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