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노루목) 유래

"유래 : 장항(獐項)마을은 남으로는 엄천강이 흐르고 있고, 서쪽으로는 화장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송아 있으며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저 있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뛰는 노루가 어미를 돌아다 보는 형국이라 하며 남명 조식 선생이 이곳을 찾았을때 노루목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을 노루목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숙종때 하양허씨가 괴산에서 와서 살았고, 철종때에 함양 박씨가 예천에서 와서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장항은 동부가 넓고 토지가 비옥하여 은거하는 사람에게 알맞는 곳이다, 남명 조식은 일찌기 이 곳을 찾아 왔고 옥계(玉溪) 노진도 이곳에 별장을 지으려 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그의 손자인 선옹 척이 모정(茅亭)을 지었다, 현재 모정은 없고 그 유지만 남아 있다, 마을 뒷쪽에는 허영(許泳)이 풍류를 즐기던 강선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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