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8월 16~18일 지리산 등반을 끝내고 18일 오후 백무동으로 하산하여 함양지리산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여 짐정리를 하던 중 지갑을 분실하였음을 알았습니다. 지갑에 큰 돈은 없었지만 신분증과 신용카드등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것들이 들어있었기에 전 저의 부주함을 탓하며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다음 날 분실물 신고센타에 등록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함양지리산 고속회사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때 전화를 받으신 여직원분께서는 아주 친절하게 기사님께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초조히 기다리던 저에게 지갑을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월요일에 우편으로 보내주신 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화요일) 오후에 택배회사 직원으로 부터 물건을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고마움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렇게 칭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고객의 물건을 소중히 하시고 돌려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이순재기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친절한 전화응대와 택배 발송 등 본인의 업무와 상관없는 일에도 불구하고 애써 주신 여직원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