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령 군수님 건강하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 여름에 함양군 외국선진문화 체험단 2기를 인솔하여 미국에 다녀온 함양여자중학교 교사 정은이입니다.
다시 한 번 함양군의 학생들에게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군청에 갔다가 함께 미국에 갔던 기획감사실의 이정현 계장님으로부터 라는 책자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저를 비롯한 그 여행을 함께했던 학생들의 소감이 실린 책이어서 다시 한 번 그 때의 뿌듯함과 설레임, 그리고 충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열심히 들여다보며 다시 한 번 군수님의 아량넓은 사랑과 장용진 사장님의 기대, 학생들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행적이 하나의 책으로 남겨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 바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미국에 다녀온 지 벌써 반 년 가까이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관을 다시 다잡고 그 뜻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늘 옆에 두고 함께 했던 이들과의 추억을 공유하고 되새기면서 함양의 아이들에게 큰 뜻, 큰 사랑으로 교육을 행하고자 합니다.
군수님, 앞으로도 함양의 학생들을 향한 그 사랑의 뜻을 굽히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