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귀여운 유치원생 조카를 둔 이모입니다. 

군수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천령 유치원 앞 2차선 도로는 차들이 쌩쌩 달리며, 유치원에서 읍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길은 차에서 내려 버튼을 눌러야지만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유치원에서 읍으로 갈 때 신호 위반을 해서 좌회전 하는 게 태반이었습니다.(과연 몇 명이나 차에서 내려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비라도 오면 누가 우산 쓰고 내려서 버튼 누르고 다시 타겠습니다...)

그런데 어느새부터인가 감응신호라는게 있더라구요. 안내판에 감응신호라는 문구가 있길래 뭐지?? 하고 있었는데 좌회전 신호가 오더라구요. 이 기술이 너무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불편함을 쭉 겪어오면서 어찌 저런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 했나 싶기도 합니다. 이 기술을 도입해주신 도로과 직원분들 덕분에 신호위반을 하지 않아도 좌회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기다리면 신호가 바뀌는 것을 모르고 여전히 그냥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 부분은 저도 홍보하고 있기는 한데, 군청의 홍보가 미읍했던 게 아닌가 하는 아쉬운이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술을 도입 하셨는데 그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까지 이루어 진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신호위한 하는 차량이 없게 군수님께서 적극적인 홍보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속도 전광판이 생긴 것 같은데 이것도 교통과에서 도입한 전광판인가요? 천령유치원 지나기 직전에 제 속도를 눈으로 보니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게 되고, 다른 차들 또한 속도를 줄이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무튼 이러한 신기술을 도입해주신 서춘수 군수님을 비롯한 도로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