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적 인물
인물소개
고대 정경운
鄭慶雲
1556 ~ 정보없음
경남 함양 출생. 청년기에 함양의 탁영서실(濯纓書室)에서 학문을 닦고, 26세 때 정인홍의 문하에 들어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으로 활동하며 경상도 지역의 왜적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597년의 정유재란 때는 남계서원(藍溪書院)이 병화로 소실되자 이 서원의 유사(有司)로서 정여창(鄭汝昌) 등의 위패를 모셔두었다가 뒤에 위패를 다시 봉안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1617년에는 남계서원의 원장에 올랐다. 저술로는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일기체로 기록한 『고대일록(孤臺日錄)』이 있다.
영무성 하응도
河應圖
1540 ~ 1610
1540년(중종 35년)에 태어나 남명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명종 때 진사시에 합격한 후 소촌도찰방(召村道察訪)이 되었고, 임진왜란 후에는 이원익의 천거로 진주판관으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
한강 정구
鄭逑
1543 ~ 1620
조식(曺植)과 이황(李滉)에게 성리학(性理學)을 배웠다. 그의 학맥은 남명 조식의 문하로 분류되나 정치적 입장에서는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분류된다. 인조반정 뒤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효종 때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성주의 회연·천곡서원, 충주의 운곡서원, 창녕의 관산서원 등과 통천의 경덕사에 제향되었으며『한강문집(寒岡文集)』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