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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벼 품종 가려낸다
- 작성일
- 2009-07-22 10:22:23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216
- 농진청, 벼멸구 섭식행동 이용, 저항성 벼품종 판별기술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벼멸구의 섭식행동을 이용하여 저항성 벼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판별법은 벼멸구가 주로 벼의 체관부 수액을 빨아 먹는 특성을 이용하였다.
벼멸구가 주둥이의 빨대로 벼를 찌름과 동시에 벼멸구와 벼에 인위적으로 일정한 전류가 흐르도록 하여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전기적 신호를 증폭하는 EPG시스템이 사용되었다.
전기적 신호를 분석한 결과, 벼멸구가 벼를 섭식하는 동안 총 7개의 섭식파형(np, N1, N2, N3, N4-a, N4-b, N5)이 분리되었으며, 특히, 체관부 수액 섭식을 나타나는 파형(N4-b)과 체관부 수액 섭식 전에 반드시 나타나는 파형(N4-a)이 새롭게 밝혀졌다.
벼멸구는 저항성 벼품종을 기피하거나 거의 섭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 분리된 체관부 수액 섭식파형(N4-b)을 비교분석하면 벼멸구가 벼의 체관부 조직에 빨대를 찔러 수액을 먹기 시작하는 시간과 체관부 수액을 먹는 기간을 정확하게 정량화할 수 있어 저항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서보윤 031-290-6792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