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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주도할 저탄소 벼 재배기술 개발!
- 작성일
- 2009-06-29 09:46:55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563
[경남] 녹색성장 주도할 저탄소 벼 재배기술 개발!
2009-06-26 18:11:58
-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법 -
농작물의 생산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농약과 비료 등 물질과 경운에 필요한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여 자연과 농업생태계의 복원과 성장효과를 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벼 재배법이 개발되어 친환경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 차원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개발한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 재배기술’은 자운영을 9월초에 3kg/10a 파종하여, 이듬해 5월말경 자운영의 씨앗이 달린 상태에서 15일간 물에 담갔다가 갈지 않은 상태의 논에 벼를 기계 이앙하는 기술로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왔다.
현재 전체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생산비중은 '02년 1.1%에 불과하였으나, '06년에는 6.2%로, '07년에는 7%로 증가하였고, 이 추세라면 오는 2013년에는 약 13만호에 달하는 농가가 참여하게 되고 생산비중은 10%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농업지구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07년에는 각각 879개소와 9개소로 늘어나고, 2013년에는 1,250개소와 50개소로 확대가 예상되면서 농업 생태적 원리에 부합하는 무경운 벼 기계이앙 기술의 농가 보급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광역 유기농 단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에 적합한 벼 종자는 4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험재배해온 결과 오대벼(조생), 화영벼, 내풍벼(중생), 소비벼(중만생), 흑남벼(특수벼) 등 5품종을 선발하였다. 무경운 벼 기계이앙을 위한 볍씨 소독은 침종하지 않은 종자를 60℃물에서 8분간 소독하는 열탕침법으로 개선한 결과, 키다리병 발생률은 평균 0.03%로서, 기존의 냉수온탕침법 0.23%에 비해 효과적이었다. 무경운 논에서 자운영을 피복하여 벼를 기계이앙하면 결주율은 4.6% 정도로서 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논물의 미소동물 개체수는 562마리/100㎖로, 관행 대비 31배가 증가하여 논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논 습지로서 기능이 왕성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논물 깊이에 따른 잡초발생량은 관행담수(5㎝)에 비해 10㎝ 담수에서 87%의 방제효과가 있었고, 논토양 산화환원전위차는 관행 -346mV 대비 55% 개선으로 메탄가스를 30%정도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물리성 측면에서도 무경운 자운영 피복처리 3년 이후 관행 대비 0∼5㎝ 깊이에서 가밀도는 0.27 g/㎤로 낮아지고 공극률은 4.0% 높아졌으며, 병해충 발생 밀도는 유기물 분해물질인 POM에 의해 병해충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천적에 의해 멸구류 방제 등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시 경운작업이나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시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행보다 노동력이 40% 절감되어 3년 이후 소득은 28% 증대되었다.
* 1. 오대벼, 2. 상미벼, 3. 화영벼, 4. 내풍벼, 5. 소비벼, 6. 일품벼, 7. 화신벼, 8. 추청벼, 9. 흑남벼, 10. 향남벼.무경운 유기농 쌀 가격 : ㎏당 1,821원 적용(2007년 관행 평균가격 적용)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학회논문 1, 유럽토양학회 등 학회발표 6, 학회논문 발표 수상 2, 시책건의 1건, 영농활용 10건, 농촌진흥청 제1회 녹색기술대전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노치웅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유럽연합 국가들을 중심으로 2002년 이래 탄소 거래시장이 존재하였는데, 무경운 기술을 접목한 토양탄소에 대한 대책을 통해 국제적으로 유리한 경제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 앞으로 상당부분 본 기술을 실천하는 농가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경운 벼 기계이앙 재배기술을 개발한 농업기술원 이영한 박사는 2008년부터 하동군 양보면 480㏊에 친환경농업 조성지구를 경상대학교 및 하동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향후 2013년까지 광역 유기농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며, 영농현장에서 FTA 농업분야 대응, 국민 건강 증진, 생태계 보전 농업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영한 055-771-6322~3
2009-06-26 18:11:58
-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법 -
농작물의 생산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농약과 비료 등 물질과 경운에 필요한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여 자연과 농업생태계의 복원과 성장효과를 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벼 재배법이 개발되어 친환경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 차원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개발한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 재배기술’은 자운영을 9월초에 3kg/10a 파종하여, 이듬해 5월말경 자운영의 씨앗이 달린 상태에서 15일간 물에 담갔다가 갈지 않은 상태의 논에 벼를 기계 이앙하는 기술로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왔다.
현재 전체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생산비중은 '02년 1.1%에 불과하였으나, '06년에는 6.2%로, '07년에는 7%로 증가하였고, 이 추세라면 오는 2013년에는 약 13만호에 달하는 농가가 참여하게 되고 생산비중은 10%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농업지구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07년에는 각각 879개소와 9개소로 늘어나고, 2013년에는 1,250개소와 50개소로 확대가 예상되면서 농업 생태적 원리에 부합하는 무경운 벼 기계이앙 기술의 농가 보급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광역 유기농 단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에 적합한 벼 종자는 4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험재배해온 결과 오대벼(조생), 화영벼, 내풍벼(중생), 소비벼(중만생), 흑남벼(특수벼) 등 5품종을 선발하였다. 무경운 벼 기계이앙을 위한 볍씨 소독은 침종하지 않은 종자를 60℃물에서 8분간 소독하는 열탕침법으로 개선한 결과, 키다리병 발생률은 평균 0.03%로서, 기존의 냉수온탕침법 0.23%에 비해 효과적이었다. 무경운 논에서 자운영을 피복하여 벼를 기계이앙하면 결주율은 4.6% 정도로서 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논물의 미소동물 개체수는 562마리/100㎖로, 관행 대비 31배가 증가하여 논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논 습지로서 기능이 왕성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논물 깊이에 따른 잡초발생량은 관행담수(5㎝)에 비해 10㎝ 담수에서 87%의 방제효과가 있었고, 논토양 산화환원전위차는 관행 -346mV 대비 55% 개선으로 메탄가스를 30%정도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물리성 측면에서도 무경운 자운영 피복처리 3년 이후 관행 대비 0∼5㎝ 깊이에서 가밀도는 0.27 g/㎤로 낮아지고 공극률은 4.0% 높아졌으며, 병해충 발생 밀도는 유기물 분해물질인 POM에 의해 병해충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천적에 의해 멸구류 방제 등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경운 자운영 피복 벼 기계이앙시 경운작업이나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시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행보다 노동력이 40% 절감되어 3년 이후 소득은 28% 증대되었다.
* 1. 오대벼, 2. 상미벼, 3. 화영벼, 4. 내풍벼, 5. 소비벼, 6. 일품벼, 7. 화신벼, 8. 추청벼, 9. 흑남벼, 10. 향남벼.무경운 유기농 쌀 가격 : ㎏당 1,821원 적용(2007년 관행 평균가격 적용)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학회논문 1, 유럽토양학회 등 학회발표 6, 학회논문 발표 수상 2, 시책건의 1건, 영농활용 10건, 농촌진흥청 제1회 녹색기술대전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노치웅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유럽연합 국가들을 중심으로 2002년 이래 탄소 거래시장이 존재하였는데, 무경운 기술을 접목한 토양탄소에 대한 대책을 통해 국제적으로 유리한 경제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 앞으로 상당부분 본 기술을 실천하는 농가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경운 벼 기계이앙 재배기술을 개발한 농업기술원 이영한 박사는 2008년부터 하동군 양보면 480㏊에 친환경농업 조성지구를 경상대학교 및 하동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향후 2013년까지 광역 유기농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며, 영농현장에서 FTA 농업분야 대응, 국민 건강 증진, 생태계 보전 농업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영한 055-771-6322~3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