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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날아온 아시아의 한국사랑
- 작성일
- 2009-06-24 15:17:3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234
- 농촌진흥청, 아시아지역 연수생 총연합제 결성 및 「한국 김치의 날」행사 성황리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20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아시아 지역 7개국의 ‘ 촌진흥청 연수생 연합체’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연수생 총연합체’를 결성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1972년부터 작년까지 개도국 농업기술자 3,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연합체를 결성하여 우리나라에서 배운 기술을 전파하고, 한국 마니아층을 형성하여 한류열풍의 전도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해문 주 태국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총 연합체 결성식에는 리차드 후아리노 필리핀 농림과학자문위원회 부소장 등 7개국의 농업정책 및 기술 분야의 중책을 맡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솜차이 태국농업청장을 초대 총연합체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정해문 주 태국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농촌진흥청 연수생 총연합체 결성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구촌의 빈곤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UN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 나승렬 국장은 김재수 청장을 대신하여 우리 정부의 ‘신 아시아 외교구상(‘09. 3. 8일 발표)’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인「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의 결성을 제안하여, 각국 대표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본 협력협의체의 구축을 통하여 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증대할 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농업 분야 이익을 대변하는 중심국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식문화 센터’를 설립하여 한식 세계화 사업을 뒷받침 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식품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태국 농업청의 협조 하에 6. 20~24일까지 5일간 방콕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Bankapi 백화점에서 ‘Korean Kimchi Day(한국 김치의 날)’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김치협회 소속 김치 제조업체도 참여한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김치 및 김치 가공품의 전시 및 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였으며, 김치의 항암 및 항노화 효과를 농촌진흥청의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여 방콕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태국에 대한 김치 수출시장 판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김치 건조블록 등을 홍보물로 나누어 주고, 김치 종류별 선호도 및 한식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김재수 청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이 국가기관으로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농업과학기술협력의 중심이 되어, 아시아 지역의 농업 리더국가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문홍길 031-299-2270, 전통한식과장 김행란 031-299-0450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