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실
양잠산업도 이제 1조원 시대!
- 작성일
- 2009-06-19 09:37:2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127
-기능성 양잠산업지원법 제정, 신성장동력 모색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친환경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6월 17일(수),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잠업관련 기관 및 단체, 양잠농가가 다수 참여하여 지난 4월 국회에서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기반으로 양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과수화훼과 김응본 과장이 기능성 양잠산업의 육성 및 지원법 제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양잠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디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박기동 장장은 ‘상주 명주테마’ 개발 및 ‘오디 뽕’의 향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였다.
우리나라 양잠산업은 3천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산업으로,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양잠농가 50만호, 뽕밭면적 8만㏊, 수출액 2억 7천만 달러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80년대 중반 이후 산업화에 밀려 급속히 쇠퇴하였으나 90년대 중반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세계 제일의 기능성 양잠기술 강국으로 발전했다.
농촌진흥청은 1995년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누에분말 혈당강하제 개발을 시작으로 면역증강의 동충하초, 누에그라, 실크화장품,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BF-7 등 다양한 양잠소재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있다. 이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잠산물들이 전시·소개되었으며, 함창·이안 명주단지 현장탐방도 하였다.
농촌진흥청 이광길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최근 양잠산업은 뽕나무의 저탄소기능, 누에의 환경감시기능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소재의 누에관련 산물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인 기능성 양잠기술을 통해 실크인공뼈, 누에의 생체공장화기술 등 식의약 소재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1조원의 양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031-290-8501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