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행정의 정의 :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
○ 소극행정의 정의 : 공무원의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으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
  - 소극행정의 유형 : 적당편의, 책임회피, 불합리한 관례답습. 기타 관중심 행정
  ※ 적극행정이란? (hygn.go.kr) => 함양군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임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지난번 ‘함양군 볼링센터 이야기’ 글을 올린 박세희입니다.
오늘은 함양군 체육청소년과(스포츠마케팅담당)에서 올린 답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답변1>
함양군볼링장은 전년도 대비 볼링장 이용객이 30% 증가하여 먼저 온 이용객 분들과 다음 대기 이용객분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하게 볼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제(선결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올리기 전 스포츠마케팅담당이라는 분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저녁 7~9시 대기 이용객들 간의 갈등해소를 위해 선결재(카드결재)를 도입운영하게 되었고, 현금결재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카드결재, 현금결재 모두 가능)

<답변2>
볼링장 음료 자판기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카드결제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고려하여 카드 결제기능을 부착한 자판기를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답변 내용을 보면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사업자에게 책임을 회피하는 소극적 행정으로 보이며, 하반기 카드결재기능을 부착한 자판기 도입 전까지 볼링장의 이용객 불편을 생각하셨다면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방법, 볼링센터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실행방안(환전 시행)이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결론 : 1만원 또는 5천원권으로는 자판기를 이용할 수 없음)

<답변3>
함양군볼링장은 『함양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볼링장 개장은 10시부터 하고 있습니다. 미흡했던 볼링장 레인별 정리 및 사용후 정돈에 대하여 근무자들에게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불친절한 근로자에 대하여 정도에 따라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를 취함으로써 차후에는 볼링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 이후로 레인별 중간에 있던 쓰레기통은 자휘를 감추었더군요. 쓰레기통 4~5개 비우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참으로 황당한 일입니다. 11,12번 레인에서 테이핑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1,2번 레이까지 이동해야 하는게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건가요? 근무자들 지도교육, 불친절 근로자 인사상 불이익 조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볼링센터 운영에 있어 기본인 ‘서비스 정신’이 중요한 듯 합니다.

추가 답변 올려주시고요. ‘함양볼링센터 이야기’ 4번항목(볼링센터 잦은 기계고장, 레인 정비 등과 관련해서는 많은 문의 글이나 의견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꾸준히 의견 개진하는데 바뀌지 않는 건 사용자(일반군민, 볼링협회, 동호인 등)를 생각하지 않고 관리자 입장에서만 볼링센터를 운영하는게 아닐까요? 여기서 말하는 관리자는 공무원(계약직 포함) 이겠죠?) 답변 또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