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인데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청으로 가는 길에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거나 다지는  작업을 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군수님도 아시다시피 군청 앞은 1차선으로 도로가 다른 곳에 비하여 좁은 곳인데 지금 진행중인 공사가 1년을 넘게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약속한 기간보다 공사완료예정기간이 1년이상의 기간이 연장되어 있는 상황인데 길을 지나는 보행자 입장에서 너무나 위험합니다.
공사를 하면서 어떠한 안전조치 없어서 인도를 지나기 위해서는 다시 1차선인 차도로 걸어 가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차량을 이용할 때도 공사로 인해 인도에서 갑자기 차도로 튀어나오는 사람으로 인해 당황하고 사고가 날뻔한 적도 있습니다. 
공사기간이 길든 짧든 거기에  맞는 안전조치가 필요한게 당연한 것인데 여기는 그 당연한 것이 왜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나요?
심지어 초등학교도 군청 바로 옆에 있는데 어른도 이렇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어린이는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특히 포크레인 인도작업시  옆이나 뒤로 지나가는 경우는 시야확보가 안되어서 더 위험합니다.
소음과 분진은 옵션처럼 따라 오는거구요.

함양군이 더 쾌적하고 좋게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안전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공사나 작업을 하고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때  더 가치를 발할 것입니다 .
아무리 보행자나 운전자가 조심을 한다고 해도 사고라는건 언제 어떻게 날지 모르기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비는 커녕 기본적인 안전조치도 하지않는 공사작업이 진행중이라 이렇게 민원을 넣게 되었습니다.
저 한명의 개인을 위한게 아니라 함양군민과 함양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공사작업자 포함)이 공사작업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안전조치를 잘 취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