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님.
격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함양군이 산모복지를 위해 찾아오는 산부인과도 하고 출산율 개선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계시단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낳는 것은 시작일뿐
함양군내에서는 아이를 키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을 못가는 영유아는
굳은 계절, 날씨에 놀 곳이 없습니다.
실내키즈카페도, 사설 장난감대여점도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작은 군에서 이런 사설시설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누구도 선뜻 개점하려 하지 않는 점도 이해합니다.
그러니 군에서 타지역의 영유아복지시설을 참고하여
장난감은행, 놀이방 시설을 설치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름,겨울 뿐만 아니라 눈 비 오는날 일교차가 심한 아침 등에 아기들이 맘껏 놀 곳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 가정보육의 아기들도 그곳에서 친구를 만 들 수 있고, 엄마들이 정보 나눔을 하고 더욱 육아에 힘을 낼 수있습니다.
공동유아나눔터, 문화센터 등도 차후 여력이 되시면 추친건의 드립니다.
건의가 받아들여서 시설이 완공 될 즈음엔 우리아기는 이미 커버려 있겠지만
함양군내에서 태어날 또 다른 아가들을 위해 건의 합니다.
영유아복지에 조금만 귀기울여 주세요.
함양군민 엄마들은 장난감은행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시군이 운영하는 놀이방이 있는지도 모르는 엄마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권역별이 아니라 단 한곳이라도 있다면 아기를 위해 몇시간씩 멈추지 못하는 유모차를 끄는 엄마들이 찾아가서 이용할 것입니다.
우리 아기들이 유모차에서만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창밖으로만 바깥은 구경하지 않도록, 아가들이 즐거울 권리를 어른들이 지켜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