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을 위해서 상림공원을  거의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불편한 사항 몇가지가  있어서 개선을 건의합니다.
먼저 공원내 보행 방법에 관해서 불편한 점입니다. 평일 낮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문제가 없지만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외부인이 많이 올 때는 보행로에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바닥 곳곳에 우측통행이란  글을 적어 놓았지만 그걸 제대로 보고 다니는 사람은 드문거 같습니다. 특히 우레탄  트랙길은 좁아서 서너명만 횡대로 걸어가면 길을 다 막아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조깅이나 속보로 운동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외지인들이 오면 가운데 넓은 흙길도 횡대로 다 막고 걸어 다닙니다. 심지어 일곱명이 횡대로 길을 꽉 막고 걸어가는 장면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도 곳곳에 표지판을 세워서 한 쪽으로(오른쪽)으로 붙어서 걸어 다니게 하면 좋겠습니다. 
우측 통행 / 횡대로 걷지 마세요. 라고 그림을 추가하면 더욱 좋겠고요.
 
다음은, 오늘 목격한 일입니다.
작업인부들이 예초기로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길 가운데는 작은 입간판(작업중 통행금지)을 세워두고 한사람은 신호수처럼 대기하고 예초기 작업자, 그리고 날린 풀은 빗질하는 사람들이 한 조로 작업을 하더군요. 그런데 통행금지라고는 하지만 산책하던 사람이 따로 우회할  길도 없고 돌아갈 수도 없으니 강제로 막지는 않더군요. 그러니 예초기 작업자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작동을 멈추곤 하더군요. 서너 사람이 작업을 하면서 그 때마다 작업을 중단하면 아주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일본여행을 가서 본 예초기 작업 장면을 찍어 온 사진을 첨부하니 참고하시어 이렇게 작업을 하면 아주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돌이 튀어서 인도쪽으로 날아가지 않게 파티션으로 가리고 작업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진에는 그런게 없는 거 같은데, 바퀴라도 달면 훨씬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