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안녕하십니까.함양군을 위해서 애쓰시는 점 우선 감사드립니다.
긴급히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엄마가 홀로 살고 계십니다.연세는 80세입니다.올해 5월달에 골목길과 마당이 접하는 지점에서 전동차가 전복사고가 났습니다.다행히 목숨은 지장이 없으시고 갈비뼈4개 골절,머리 타박상,어깨인대 끊어짐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지금은 4개월동안 재활후 시골에 다시 가셨습니다.나이드신분들은 재활도 힘들고 고통속에서 4개월을 병원,자식 집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일반인들처럼 잘 낫지도 않았지만 치료중에 위험한 상황이 와서 대형병원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서 지내시기도 했습니다.죽더라도 고향에서 죽겠다 하시며 기어이 고향에 가셨고 자식들도 생업을 접고 모실 형편이 안됩니다.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민원접수도 엄두가 안났지만 지금은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민원 신청합니다.우선 함양군청에 문의하니 이장한테 하라고 하고 예산이 이미 정해져 할수 없다는 식,이장께 접수하니 뭐가 그리 바쁘신지 우리는 한시가 급한데 백전면사무소에 접수가 안됐다고 하고 백전면사무소는 한번 집에 갔다 오시더니 뭐라 전화도 없고 오늘 연휴 끝나고 전화하니 담당자가 출장인지 10월10일쯤 통화가 될거라 하고 저는 속이 타서 군수님께 감히 민원접수하고자 합니다.사고가 난 골목길은 골목길이자 차도 다니는데 경사가 말도 못하게 높습니다.
멀쩡한 우리들도 넘 경사져서 무서울 정도입니다. 오가는 사람들마다 너나할것 없이 위험하다고 하고 아이들 못뛰다니고 동네 어르신들은 아예 우리집 골목은 사용도 안하십니다.어르신들 유모차는 아예 못다니시고 전동차 타시는 분도 안올려고 하십니다.저희 엄마는 유모차 끄시면 몇걸음 못가십니다. 전동차가 있어서 그나마 동네 나들이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은 트라우마가 있을것인데도 운전을 하십니다. 고령화시대에 동네 어르신들도 많으시고 도로가 정비될쯤에는 그래도 어르신들이 거동이나 가능했으니 불편사항을 얘기안하신것 같습니다.함양군청에서는 제가 문의 했을때 로드뷰로  확인하는 탁상행정 하시고 아마 남의 부모가 다쳤다고 하니 관심이 없으신지요?자기 부모일이라면 저렇게 하겠는지 싶어 화가 납니다
저희 마을은 몇세대 없으십니다. 아마 금방 확인을 안했으면 하루종일 엎어진채 있었을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래서 cctv도 달아서 혹시나 사고나면 119라도 부를려고 달았습니다. 근데 사고나서 다치거나 죽고나서 확인하면 뭐합니까?단순히 시멘트 바를일이 아니더라고요 업자들한테도 문의하면 나라 도로를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되고 이게 경사도가 심해서 전문가가 해야 되겠더라고요.저희들은 또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합니다.지금 심정은 청화대까지 가서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저희 가족은 담이 무너져 사람들께 피해 안가게 하려고 담공사에 수술비,재활치료비등에 돈을 많이 쓰서 형편이 여의치가 않습니다.막상 공사 자체가 엄두가 안납니다. 제발 엄마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공사를 서둘러 주셨으며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집 뒤안과 저희집 뒤안쪽에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휀스로 막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저희 마당과 골목길접점 지역 경사완만과 위 2곳의 휀스설치 우선 부탁드리고 나중에 전동차가 위험하면 유모차 끌고 회관,동네를 다녀셔야 하는데 경사진 부분들 심하게 경사진 부분들은 부분적으로 경사도를 보완해주세요
고령화시대에 맞춰서 맞춤행정좀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몇장 첨부하겠습니다.
제발 하루하루가 불안하여 소화도 안됩니다.
'오늘도 사고 안났네 무사히 지나갔네'하는 한숨소리를 들으시고 빠른 공사 정말 부탁드립니다.
답변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파일6번 뒷집 뒤안 안전시설물 민원은 답변이 없네요 뒷집 뒤안이 코너 돌때  낙상 위험이 더 큽니다. 안전시설물 처리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