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산삼학회장 변재경입니다.

한국산삼학회는 2004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산림청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학회의 설립목적과 연구 활동은 산림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원종의 보존과 증식을 위한 연구를 통하여 자생지를 복원하고, 산양삼의 재배와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기여하며, 한국산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연기되었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드디어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엑스포대회 기간 중에 9월 29일(수)과 9월 30일(목) 2일간 상림공원 내 문화예술회관 국제교류장에서 「산양삼 산업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삼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고, 한국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고려산삼의 고장인 함양이 그 중심에 서서 많은 준비를 거쳐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15명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산삼의 역사성, 유전육종, 재배연구, 성분 효능 및 가공, 산양삼 유통 및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주제토론을 가질 예정입니다.
웰빙, 힐링, 항노화 등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 한국산삼 및 산양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발표되는 연구결과가 산업화와 융합한다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중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 산삼과 산양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 학계, 정부기관, 지자체 및 재배자들의 성원과 참여로 산삼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산양삼 산업 발전에 기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한국산삼학회 임원진과 회원들은 앞으로도 청정임산물인 산양삼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학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