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금바실) 유래

"유래 : 금바실이라고도 불리는 금반(金盤)마을은 옛날 휴지면에 속했던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휴천면에 편입되었다.
옛날부터 이름난 풍류객들이 이구동성으로 금반은 그 지형이 묘하게 생겼다고 하였다, 마을은 금소반처럼 생겼고 하동정씨 선조의 묘소가 있는 곳은 옥으로 빚어 만든 술잔 같아서 어찌 여기에 여인과 춤과 노래가 없을손가 하였다. 벼리안에 뻗친 산줄기는 여인이 춤추는 형상이라 한다, 마을 건너 영변의 험준한 산기슭은 협소하다 못해 병안과 같아서 골짜기의 이름을 병목안이라 했으니 여인이 병목을 잡고 금반옥분에다 술을 따르며 권주가로 가무하는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금반이라 부른다.
석정동(石井洞), 양지새터(陽村), 음지새터(陰村)가 있고 마을안에 돌정자나무(石亭)가 있는데 마을 입구 축대위에 큰 바위가 모여있고 그 가운데 4백여년 전 한 그루의 느티나무가 나서 정자를 이루게 되었다. 나무 아래쪽에 큰 혹이 2개 있는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치성을 드리면 영험이 있다하여 신성시 해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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