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 유래

"유래 : 대황(大篁)마을은 조선 정조시대에 파평윤씨가 이곳에 들어와서 정착하게 되었다. 옛날에 이곳은 왕이 급박한 난을 피하기 위하여 산갓을 쓰고 이 마을 앞 산령을 넘었다고 하여 대황령 또는 대황재라고 하기도 한다.
또는 임금님이 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을 듣고 백성들이 기다리는 고개라 하여 대왕사(待王峙)라는 전설이 전하기도 한다. 그레서 이 고개 아래 위치한 마을을 대황촌이라고 하게 되었다 한다.
이 고개에서는 6.25 한국전쟁때 인민군이 소위 반동분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진주 함양등 서부경남에서 모두 색출하여 가두어 두었다가 후퇴하면서 끌고 가다가 아군의 진격에 다급하여 이곳에서 3백여명을 총살시켰다고 한다. 이 고개 위에 그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표지석을 만들어 세워 놓았다"

자매결연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