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대밭마을) 유래

"유래 : 주암(舟岩) 마을은 양지담과 음지담 그리고 대밭말 용소말 등이 모여서 이루어진 마을이다. 마을의 형국이 배가 떠가는 모습이라하여 배주자와 암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바위 암자를 합해서 마을 이름을 주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배에서 깃발을 다는 것처럼 나무로 깃대를 만들어 동리 어구에 세워서 깃발을 달았던 것이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는 용소라는 소(沼)가 있는데 물이 깊어서 보기가 어지러울 정도이며 시내 양쪽의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은 누구나 탄성을 올릴 정도이다. 이 용소에 얽힌 전설이 있다.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선녀가 내려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기가 이 곳에서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 용이 올라간 곳이 패여서 소(沼)가 되었다. 그 소를 애기소 또는 용소라고 부른다(우리 고장의 전설 참조)
이 마을에 처음 들어와 터를 잡고 사는 성씨는 이천서씨인데 선조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와서 살기 시작했다. 그 뒤를 이어 진양강씨가 들어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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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