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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없는 묘목생산이 과수산업 발전 앞당겨
- 작성일
- 2009-10-26 09:16:56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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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6
- 농진청, 과수 무병묘 생산 및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
과수농사의 근간인 종묘. 우리나라의 과수묘목 생산과 유통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품종 혼입 등으로 인한 농업인과 종묘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책당국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22일, ‘과수 무병묘 생산 및 안전관리기술’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과수품종을 하루 빨리 세계 시장에 내놓고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과수 우량 무병묘목의 생산시스템 확립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한다.
미국과 네덜란드 등은 건강한 과수 우량 무병묘목(virus-free stock) 보급으로 바이러스병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FTA기금지원 사업인 ‘과수 우량묘목 생산지원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표준화방법과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선진국 우량묘목의 필수요건인 바이러스병과 바이로이드병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묘목을 생산하는 기술을 표준화하고 안전하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지침서 형태의 책자로 발간했다.
또한 사과의 문제 바이러스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기술(realtime PCR)을 선보이고,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과수나무의 바이러스 피해분석 연구에도 앞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워크숍은 90년대부터 무병묘목 생산체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들을 산업체와 농업기술원 등 관련기관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현장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김현란 연구관은 “이번 워크숍이 기술수요자인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과수 우량묘목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토론함으로써 과수산업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김기홍, 과수과 김현란 031-240-3673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