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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쌀 수확 위해 지금 챙겨야 할 2가지
- 작성일
- 2009-08-25 09:41:1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990
- 농진청, 고품질 쌀 생산 위한 등숙기 물관리·적기방제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의 마지막 단계로 등숙기 본답관리를 당부했다.
벼의 등숙기는 이미 이삭수와 벼알 수가 결정돼 있어 쌀 생산을 위한 그릇의 크기는 완성된 상태다. 따라서 그릇을 충실하게 채우는 일이 남은 시기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등숙기는 이 그릇의 70%를 채우는 일을 하게 되는 시기로 쌀 생산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신경 써야 할 일은 물관리와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 방제다.
등숙기는 광합성을 통해 생성된 전분이 이삭으로 이동, 축적되는 시기며 전분의 이동을 위해서는 수분의 공급이 필수적이다. 또 이 시기에는 노화로 인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뿌리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필수다.
따라서 물과 산소 공급이라는 2가지 요소를 한번에 만족시켜야 하므로 물 걸러대기와 물 얕게 대기(2~3㎜)를 해야 한다.
등숙기에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은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으로 병해충 예찰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적기 방제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잎을 갉아 먹음으로써 벼의 피해를 주는데 확산 속도가 빨라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 등숙율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기방제를 해야 한다. ‘이화명나방’은 벼의 잎이나 줄기를 갉아 먹는데 출수된 줄기를 갉아먹는 경우 이삭이 말라죽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화명나방’과 ‘혹명나방’은 같은 약제로 동시 방제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준환 연구사는 “등숙기 중의 물관리는 최소 이삭이 팬 후 30~35일 까지는 지속해야 하므로 물을 일찍 때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며 “혹명나방은 등숙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예찰정보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답작과장 김연규, 답작과 김준환 031-290-6714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