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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달고 크게 키워요
- 작성일
- 2009-07-15 09:37:4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109
- 농진청, 블루베리 전정·적방·적화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블루베리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7월 14일(화) 오후 2시,경기 평택의 한 블루베리 농원에서 농업인, 시군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신소득작물인 블루베리의 재배면적이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늘어2009년 현재 313ha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지는 등 낮은 품질의 과실이 생산되고 가격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블루베리를 가지치기하여 햇가지를 많이 발생시키고 화방제거, 꽃솎음 등을 통해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급하고자 한다.
현장실증을 위하여 투입된 기술은 햇가지 발생을 위해 어린 나무의 큰 가지를 절단하는 방법, 3~4년생 어린 나무와 5년 이상 된 나무의 가지치기, 화방제거(적방), 꽃솎음(적화) 기술 등이다.
우선 1~2년생 어린나무의 큰 가지는 지면에서 2~4개의 가지를 선정하고 20~30㎝ 높이에서 절단함으로써 햇가지의 발생을 많게 한다.
3~4년생의 어린 나무와 5년 이상 된 성목은 주요 축이 되는 가지를 나무 세력에 따라 5~6개 정도 놓고 전정하여 새 가지 발생을 촉진하고, 이 중에서 적합한 것을 골라 배치함으로써 나무의 모양새 확보를 충실히 할 수 있다.
또한, 개화기에 7~15개까지 과도하게 나온 화방은 나무 세력에 따라 3~5개로 제거하고 길게 나온 화방은 1/3정도 잘라준다.
이번에 종합적으로 적용된 전정, 적방·적화기술은 나무의 생육과 과실의 품질 향상 효과를 보임으로써 블루베리 가격 저하에 대비하여 고품질로 승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소득 향상을 위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나무 관리기술들을 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송기철 031-240-3589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