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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함량 높은 수경재배인삼, 국민의 식탁으로
- 작성일
- 2009-07-07 09:46:3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403
- 농촌진흥청, 인삼수경재배 산업화에 성공, 첫 출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세계 최초로 인삼 수경재배 생산의 산업화에 성공하여 오는 7월 6일부터 첫 출시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삼은 한약재로만 인식되어 5~6년근을 생산한 후 주로 홍삼으로 제조되어 높은 가격으로 유통됨으로써 소비 대중화가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경재배방식으로 인삼을 생산하게 되면 관행 2년근 크기의 수삼을 불과 4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고,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인삼을 공급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고, 재배 희망 농가도 급증하고 있다
수경재배기술로 생산한 인삼 뿌리의 주요 기능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기존 재배 2년근 수삼의 8~9㎎보다 높은 14.3~15.8㎎으로 영양적 가치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 인삼의 잎은 수삼의 뿌리 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나 높아 샐러드, 쌈채소, 녹즙, 고급 튀김요리, 미용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신세대, 여성 등의 눈높이에 맞춘 웰빙식품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김용범 박사는 “현재 전국 20개소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생산 중에 있으며, 7월 출시 이후 유통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반기에 대기 중인 기술이전 희망자를 추가 선정하여 내년에는 국내 유통 뿐 만 아니라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술을 조기에 정착시켜 인삼의 소비확대에 주력하여,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고유가, 국제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수경재배 인삼은 지난 6월 12일 농촌진흥청과 MOU를 체결한 (주)신세계 이마트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웰빙채소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판매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마트 신선채소 담당바이어 주동환 과장은 “수경재배 인삼은 묘삼에서부터 농약잔류검사를 거치고 엄격한 청정관리 기술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사포닌 함량이 높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인삼 잎까지도 함께 먹을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 김용범 043-871-5544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