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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중앙행정기관에 ‘도시농업팀’ 신설
- 작성일
- 2009-06-19 09:35:2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1154
- 주 5일제 근무 환경에서 시민의 주말을 농업활동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 돕고, 도시공간을 녹색기술로 아름답게 꾸며 갈 공복 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는 조직개편을 6월 단행하면서 중앙행정기관에선 처음으로 ‘도시농업팀’을 신설하여 시민들에게 국가 기본산업인 농업에 대한 녹색기술과 청색 도시공간을 꾸며가는 궁금증들을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시농업팀은 시민들의 가정 실내외에서 채소, 과수, 특용작물은 물론 꽃들을 가꾸어 도시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농업기술 시범보급과 다양한 농업활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돕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시녹화사업을 발굴하여 새로운 녹화기술을 보급하고, 시민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은 베란다정원, 테라리움(terrarium), 디시가든(dish garden) 등 3분야를 중심으로 각도별로 최우수자들이 참여하는 중앙단위 경진대회인 ‘전국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나온 1,000여명의 시민들 대상으로 생활원예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원예가 시민들 정서함양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여, 원예작물 소비촉진을 유발시켜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매스로우(Maslow)라는 심리학자가 주장하는 인간의 욕구 5단계를 도시농업에 적용하여 ‘도시농업 실현 5단계’를 실현하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실현 5단계는 1차적으로 최근 웰빙을 선호하는 생활양식을 반영한 안전농산물 생산과 이용이며, 2차는 녹색도시 환경 소생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공간을 만들어 가고, 3차적으론 도시민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한 공동체 형성이며, 결국 4차적으로 농업활동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서 마지막 단계인 5차적으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선진국형 삶을 농촌진흥청이 주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테라리움(terrarium)이란..라틴어의 terra(땅)과 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투명한 유리 용기 내에 식물을 꾸미고 가꾸는 것을 말하며, 그 원리는 자연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생리 작용과 대기의 자연 순환법칙을 이용한 것이다.밀폐식 테라리움은 내부의 습도가 많기 때문에 습기에 잘 견디는 식물이 유리하고, 개방식 테라리움은 용기 일부가 열린 상태여서 습기가 외부로 나가기 쉬우므로 건조에 잘 견디는 식물이 유리하다.
○ 디시가든(Dish garden)이란..여러 가지 모양의 접시류와 찻잔, 컵, 칵테일잔 등 각종 생활 용기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심어서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악취가 없고 깨끗이 소독된 토양이어야 하고 테라리움용 토양과는 달리 질감이나 색깔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부엽토나 질석, 퍼라이트, 냇모래, 화산회토, 마사토, 숯가루, 자갈 등이 이용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특성화지원과 오대민 031-299-2740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