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영상

하늘에서 본 경남-함양군편-

작성일
2015-09-24 11:56:0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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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경남  “선비의 고장, 함양”

(자막 : 함양군)
멀리 밝아오는 태양이 
함양의 아침을 깨운다.. 

(자막 : 연화산, 함양군 수동면)
(자막 : 사근산성, 함양군 수동면)
함양 연화산 자락을 휘감은 사근산성.
함양의 관문을 지켜온 천년 역사의 성벽사이로,,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자막 : 수동사과꽃 축제, 함양군 수동면)
함양의 봄은 
은은한 사과꽃 향기와 함께 시작된다.
전국에서도 고품질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함양.. 
팝콘처럼, 목화솜처럼 앙증맞은 사과꽃이 
올 가을에도 
달디 단 자연의 맛을 선물할 것이다. 

한가롭던 들녘에도 어느새 농번기가 찾아왔다. 
산도, 들도 푸르른 함양의 봄이다. 

(자막 : 함양군 함양읍)
경상남도 서쪽, 
북으로는 덕유산이, 남으로는 지리산이 
포근하게 감싸 안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고장, 함양. 

(자막 : 함양군청)
함양은 조선시대 좌안동, 우함양이라 할 만큼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난 곳이다. 
(자막 : 학사루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407호)
학식과 문벌의 자부심이 대단했던 고장인 만큼 
함양 곳곳에서 그 옛날 선비들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자막 : 학사루, 함양군 함양읍)
함양군청 앞에 자리한 학사루. 
신라의 대학자인 최치원이 
함양태수일 때 이곳에 올라, 자주 시를 읊었다는 
유서 깊은 누각이다. 


(자막 : 개평한옥마을, 함양군 지곡면)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전통한옥과 어우러진 시골풍경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을 비롯해, 
마을 전체가 기품 있는 전통한옥으로 가득한, 
함양의 대표적인 선비마을이다.. 

(자막 : 일두 정여창 고택, 함양군 지곡면)
일두 정여창 선생이 태어난 일두고택.. 
소나무처럼 푸른 옛 선비의 절개와 지조가 
집안 곳곳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자막 : 함양군 안의면)
남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그 이름도 고운 ‘금천’을 이루는 곳에 
안의면이 자리하고 있다. 
안의는 조선시대에 현감이 다스리던 
하나의 현이었다. 

(자막 : 광풍루, 함양군 안의면)
강변에 자리한, 제법 우람한 규모의 2층 누각, 
광풍루가 반겨온다..
조선 태종 때 건립돼, 선화루라 불리다가,, 
정여창 선생이 중건해 
‘광풍루’라 이름 지었다 전해진다. 

(자막 : 역대 안의혀감 선정비군)
금천강변에 줄줄이 이어진 
역대 안의현감들의 공적을 기린 선정비들이, 
현청이 있던 옛 고을의 연륜을 짐작케 한다. 

(자막 : 안의 초등학교, 함양군 안의면)
조선시대 안의현청이 있던 자리인
안의초등학교. 

(자막 : 연암박지원선생 사적비)
연암 박지원이 5년간 
안의현감으로 근무했던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연암 박지원 선생을 기릴 수 있는 
유일한 사적지다. 


(자막 : 연암물레방아공원, 함양군 안의면)
안의면 상원리의 연암 물레방아공원.. 
조선 최고의 실학자였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안의현감 시절, 
우리나라 최초로 물레방아를 설치했던 곳이다. 

‘물레방아 고을’이라는 함양의 또 다른 이름을 
탄생시킨 이곳에서, 
연암 선생의 실학사상과 깊은 애민정신을
만날 수 있다. 

(자막 : 허삼둘가옥, 함양군 안의면)
안의초등학교 가까이에 자리한 ‘허삼둘 가옥’. 
조선말에 지어진 부잣집 가옥으로 
돌담 너머 예스러운 정취가 묻어난다. 

(자막 : 안의향교, 함양군 안의면)
옛 선비들의 배움터였던 
안의향교가 고즈넉하다.. 

청렴한 선비의 모습을 닮은 백로가 
선비골의 운치를 더해주는 계절.. 
함양에 서서히 여름이 깃들고 있다. 

겹겹이 쌓인 산자락이 
자연의 장대함을 펼쳐 보이는 땅, 
함양.. 
함양의 여름은, 온통 초록빛으로 눈이 부시다. 

(자막 : 용추계곡, 함양군 안의면)
기백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용추계곡. 
옛 안의현의 아름다운 풍광 세 곳을 일컫는 
안의삼동 중,, ‘심진동’에 속할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자막 : 용추폭포, 함양군 안의면)
계곡을 따라 용추사에 이르면, 
우리나라 명승 제85호로 지정된 용추폭포가 
그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자막 : 지리산 엄천강, 함양군 휴천면)
래프팅 명소로 사랑받는 지리산 엄천강에 
짜릿한 래프팅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리산의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특별한 순간이다. 



(자막 : 벽송사, 함양군 마천면)
산이 깊은 만큼 
함양 지리산 자락은 
크고 작은 사찰을 여럿 품고 있다. 
지리산 칠선계곡 가까이에 자리한 함양 벽송사.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세워진 사찰로, 
지리산과 어우러진 모습이 
더없이 아늑하게 다가온다. 

(자막 : 벽송사 삼층석탑(보물 제474호), & 미인송)
(자막 : 벽송사 목장승)
사찰 입구를 지키는 나무장승이 
벽송사의 오랜 연륜을 말해준다. 

벽송사와 함께 
칠선계곡 초입에 자리한 서암정사- 

(자막 : 서암정사, 함양군 마천면)
서암정사는 여느 사찰에서 볼 수 없는 
석굴법당으로 유명하다. 

(자막 : 서암정사 석굴법당)
화엄경의 진리를 바윗굴 속에 재현해 놓은 
극락전 석굴법당.. 
지리산에 펼쳐진 화엄세계를 만나는 듯,  
(자막 : 서암정사 본존불)
섬세하고 장엄한 자태가,, 
신비롭기까지 하다. 


(자막 : 승안사지, 함양군 수동면)
함양 수동면 승안산 기슭.. 
한때는 여느 절처럼 건재했을 옛 절 승안사가 
폐사지로 남아있다. 
(자막 : 승안사지 삼층석탑(보물 제294호))
언제 세워지고, 폐사가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도 남아있는 고려양식의 삼층석탑과 
(자막 : 승안사지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이 세월을 거슬러, 
승안사의 옛 모습을 짐작케 한다..


(자막 : 하림공원, 함양군 함양읍)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가 
이야기꽃을 피우는 곳, 함양.. 

(자막 : 상림공원 연꽃단지, 함양군 함양읍)
깊어가는 여름, 
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에 
화사한 연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연꽃의 맑고 깨끗한 모습이 
선비골 함양과 닮아있는 듯 하다. 

연꽃이 피어나는 함양 상림숲에서 
함양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함양 산삼축제가 막을 올렸다. 

(자막 : 함양산삼축제)
전국 최대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펼쳐지는 
함양산삼축제. 
천년의 숲 상림공원 전체가 축제장이 되어 
여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자막 : 농월정 국민관광단지(학림동계곡), 함양군 안의면)
여름의 막바지, 
함양 선비문화의 정수, 화림동 계곡으로 향한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장장 60리길을 흐르며 
수려한 풍광을 빚어내는 화림동 계곡.. 

(자막 : 농월정)
수년전 화재로 소실됐던 농월정이 
한창 복원 중으로,, 
이전의 화려했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옛날 풍류를 즐겼을 
선비들의 모습은 간데없지만..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자막 : 대봉산)
선선한 가을바람이 
산자락마다 알록달록 가을 옷을 입히는 계절.. 

(자막 : 남계서원, 함양군 수동면)
가을향기만큼 은은한 묵향을 따라 
함양 남계서원에 닿는다.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명종 때 세워진 남계서원.. 
영주 소수서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 깊은 서원이다. 

일찍이 묵향의 꽃을 피운 선비의 고장답게 
함양 곳곳에는 유서 깊은 서원들이 
거짓말처럼 즐비하다. 

(자막 : 청계서원,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 인근의 청계서원에도 
고고한 선비의 기품이 서려있다. 


(자막 : 지리산 제1문)
가을빛이 번져가는 지리산자락.. 
맑고도 은은한 
함양의 가을 속으로 들어간다. 

(자막 : 함양오도재)
지리산 백무동 계곡의 물줄기도
한층 맑고 여유롭다. 


(자막 :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고단했던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황금들녘. 
누렇게 익은 들녘마다  
풍요로운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자로 잰 듯 반듯한 모양이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놀랍기까지 하다. 

(자막 : 운곡리 은행나무, 함양군 서하면)
올해 수령 8백년의 운곡리 은행나무.. 
수백 년 세월 마을과 길흉화복을 함께 해온
은행나무는 
올해도 멋스러운 가을 정취를 더해간다. 


(자막 : 함양군 마천면)


(자막 : 함양군 상림공원, 함양군 함양읍)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 함양 상림공원.. 

천년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상림숲에도 
가을이 깊어간다- 


(자막 : 함양 물레방아축제)
함양의 자랑,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떠들썩한 잔치마당이 벌어졌다. 
함양의 가을철 지역축제인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함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함양 계곡물에 
첫 얼음이 얼 무렵.. 

(자막 : 함양곶감, 함양군 마천면)
한가해 보이는 농가 안에 
달콤한 주홍빛 물결이 펼쳐졌다. 
함양의 겨울철 특산물인 곶감이 
곱고 어여쁜 자태로 
다가온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자막 : 함양군 남덕유산)
함양의 겨울. 
얼마 전까지 오색빛으로 물들었던 남덕유산 자락이
어느새 하얀 겨울옷을 갈아입었다. 

(자막 : 큰바랑이골, 함양군 서상면)
그 어느 때보다 장엄하고 신비로운
겨울산의 진면목과 마주한다. 

(자막 : 화림동계곡)
인적이 끊긴 한 겨울 계곡에는 
고요만이 감돈다. 

(자막 : 거연정, 함양군 서하면)
그 옛날 선비들이 탁족을 즐겼을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정자들이 자리하고 있는 화림동 계곡. 

추위만 아니라면, 무심히 지나가던 사람도 
잠시 쉬어가고픈, 
한 폭의 수묵산수화 같은 풍경이다.. 

(자막 :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바야흐로 정월대보름.. 
해마다 이날이면,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앞에서 
특별한 당산제가 열린다- 

오백년 넘게 함양의 역사를 지켜봐온 
당산나무 할아버지에게, 
또 한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함양사람들의 깊은 정성과 
간절한 소망으로 
오랜 세월 함께 해온 학사루 느티나무는 
올해도 함양의 든든한 수호신이 될 것이다. 


임창호 함양군수
“안녕하십니까. 함양군수 임창호입니다.
우리 함양군은 11개읍면과 258개 마을로 어우러진 
산자수려한 선비의 고장입니다. 

지리산과 최치원 선생님의 얼이 서려있는
국내최고의 인공숲인 상림공원을 비롯하여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문화유산이 많아 유수의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곳이며, 게르마늄 함유 토양이
타 지역보다 많이 분포되어 있어 최적의 산삼 재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함양군의 전체 면적 중 78%가 산이며 예로부터 물 좋고 산 높아 품질 좋은
우수한 청정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함양군은 풍요로운 희망찬 함양시대를 만들기 위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반구축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그리고 미래주도형 항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지리산 관광명소와 자연과 어우러진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함양군으로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자막 : 함양분기점)
남부 내륙지방의 중심지에 위치한 함양.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비롯해, 88고속도로 등 
세 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여건은 
함양을 더욱 찾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있다. 

(자막 : 함양이은농공단지, 함양군 함양읍)
농업분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웰빙농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자막 : 산삼휴양밸리,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일원에 들어선 산삼휴양밸리가 
2020년 세계산삼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자막 : 농월정 국민관광지, 함양군 안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은 
함양의 가장 큰 저력이다. 

풍요로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땅. 
이곳은 대한민국 선비의 고장, 함양이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최종수정일
2023.10.11 14:15:50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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