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26대 함양군 부군수로 천성봉 전 경남도 정책기획관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해동 명현들의 자취가 고을고을 서려 있는 함양에서 “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을 열어 나가는 함양군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하여 더 할 수 없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40만 내외 함양군의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600여 공직자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잘 연계하여 이곳 함양이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완식 군수의 군정방침과 살맛나는 부자농업, 역동적인 지역경제, 찾아오는 문화관광 조성, 지리산케이블카 및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치 등 주요시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소망스런 결실을 거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직원들과는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아무리 작은 의견이라도 군민을 받듦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열린 자세로 행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천성봉 부군수(44세)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진주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행정고시(사무관, 5급)에 합격, 1997년 사천시 기획담당관실 파견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사천시 행정관리국 시민정보과장, 경남도 투자유치과 구미지원팀장, 경남도 미래산업과 생물산업팀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유치지원실장(서기관), 경남도 국제통상과장, 경남도 사회장애인복지과장, 경남도 공보관, 경남도 정책기획관을 역임하다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한편, 허종구 전 부군수는 경남도 도정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겨 10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