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곡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최유림(사회복지 8급) 주무관이 “친절, 오늘도 내일도 맑음”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31일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2012년도 경남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22명의 도·시·군청 공무원이 참가해, 최우수 1명(거창군청), 우수 2명(함양군청, 진주시청), 장려 2명(하동군청, 창원시 의창구청)이 선발됐다. 

 최유림 씨는 함양군을 대표해 ‘낮은 자세, 작은 배려, 자기 행복’에 대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은 사례와 친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7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잘 짜여진 영상과 참신한 내용으로 진솔하게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최 씨는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상대방 입장에 서서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친절의 제일 덕목”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응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무원 실무능력 향상교육과 7월 정례조회 때 최유림 씨를 친절강사로 세워 직원들에게 다양한 친절 체험담과 사례들을 공유하여 공직사회에 친절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 군민이 한층 더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