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광풍루에서 거연정까지 화림계곡을 걸어서...
- 작성일
- 2009-06-29 15:09:38
- 작성자
- 이영숙
- 조회수 :
- 1252
나이50에 홀로 베낭을 메고 길을 나섰답니다.
창원에서 안의로 가는 버스를 이용,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곡에서 갈아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습니다.
안의터미널 옆의 광풍루를 구경한후 농월정으로 향하였습니다.
세월은 흘러 인걸의 자취는 없었고 불타버린 농월정은 빈자리만 휑하게 안내서만 달랑 붙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답니다.
몇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재건하지 않음에 이상함을 느끼면서 화림계곡으로 깊이 들어섰지요.
황석산성은 정유재란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관군과 의병으로 공방전을 벌였던 역사의 현장엔 황암사가 쓸쓸하니 지키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걸려있었지만 트래킹도로를 연결하는 안내판이 없어 홀로이 걷다 이길이 맞나 의문이 들기도했지만 무작정 물길을 따라 걸으니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은 있었지요.
그 유명하다는 화림계곡!!
하지만 계곡은 오염이 심하여 발을 담그기도 손을 넣어서 씻기도 더러울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끼는 끼어있고 물맑기로 유명한 함양의 이미지는 한 순간 무너졌답니다.
물속에 손을 넣어보지도 않았답니다. 비가 내린지 오래지 않았는데도...
경모정, 동호정앞의 물... 마찬가지 입니다.
음식점이 있어 그런가요. 정화시설은 되어있는지도 궁금했답니다.
거연정은 놀랄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바위위에서 안정감있게 주위의 풍경을 한껏 감싸않은 품새에 연신 감탄사를 질렀고 한참을 정자에서 쉬면서 땀을 식히니 옛 선인들처럼 시 한수를 읊고 싶었습니다.
오후1시에 시작한 걸음이 4시경이 되어서야 끝이났답니다.
계곡의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길들은 맨발로 걷기에도 좋았고 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기에도 편하더군요.
하지만 식사를 할 만한 곳과 편의 시설이 많지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지만 곱게 단풍이 들때쯤 다시 한번 그 길을 걷고 싶습니다.
창원에서 안의로 가는 버스를 이용,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곡에서 갈아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습니다.
안의터미널 옆의 광풍루를 구경한후 농월정으로 향하였습니다.
세월은 흘러 인걸의 자취는 없었고 불타버린 농월정은 빈자리만 휑하게 안내서만 달랑 붙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답니다.
몇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재건하지 않음에 이상함을 느끼면서 화림계곡으로 깊이 들어섰지요.
황석산성은 정유재란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관군과 의병으로 공방전을 벌였던 역사의 현장엔 황암사가 쓸쓸하니 지키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걸려있었지만 트래킹도로를 연결하는 안내판이 없어 홀로이 걷다 이길이 맞나 의문이 들기도했지만 무작정 물길을 따라 걸으니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은 있었지요.
그 유명하다는 화림계곡!!
하지만 계곡은 오염이 심하여 발을 담그기도 손을 넣어서 씻기도 더러울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끼는 끼어있고 물맑기로 유명한 함양의 이미지는 한 순간 무너졌답니다.
물속에 손을 넣어보지도 않았답니다. 비가 내린지 오래지 않았는데도...
경모정, 동호정앞의 물... 마찬가지 입니다.
음식점이 있어 그런가요. 정화시설은 되어있는지도 궁금했답니다.
거연정은 놀랄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바위위에서 안정감있게 주위의 풍경을 한껏 감싸않은 품새에 연신 감탄사를 질렀고 한참을 정자에서 쉬면서 땀을 식히니 옛 선인들처럼 시 한수를 읊고 싶었습니다.
오후1시에 시작한 걸음이 4시경이 되어서야 끝이났답니다.
계곡의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길들은 맨발로 걷기에도 좋았고 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기에도 편하더군요.
하지만 식사를 할 만한 곳과 편의 시설이 많지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지만 곱게 단풍이 들때쯤 다시 한번 그 길을 걷고 싶습니다.
- 담당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 055-960-4520)
- 최종수정일
- 2024.02.07 22: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