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물레방아 축제... 보람있는 여행이었읍니다
- 작성일
- 2007-10-20 07:39:32
- 작성자
- 박남수
- 조회수 :
- 1276
저는 광주에서 사는 직장인입니다
물레방아 축제 이틀째 되는날 오후쯤에 함양에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체험행사들이 있어서 참 좋았읍니다.
작은 풀안에서 물고기 잡는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있더군요.
오후6시부터 시작된 한국현대무용단 프로그램.
정말 좋았읍니다.
대개 국악이나 전통춤은 너무 느리고 단조로워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한국무용은 정말 역동적이고 실력들이 좋아서 너무 감동을 받았읍니다
행사장 주변에 많이 있는 임시 노점들도 마치 중국여행에서 만난 북경거리 같아서
너무좋았고 가격도 안 비싸서 좋았읍니다
다만 잠자리가 좀 불편했읍니다
읍내 모텔들이 방이 없을 정도로 거의 찼는데
저희들은 여러팀이 갔기 때문에 읍내 주변에 깨끗한 민박을 원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민박하는 곳은 없다고 하더군요.
해가 지고나서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지길래 빨리 숙소를 정해 놓고
밤 공연 구경을 할 셈으로
할수 없이 모텔을 찾았읍니다
공연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다음 식당주인한테 물어서
함양읍에서 가장 크고 깨끗하다는 D 모텔를 찾았는데
정말 황당한 경험을 했읍니다.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몰라도 3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너무 쌀쌀한 응대를 하더군요
여러 가족이라서 온돌방 3개를 예약하려 한다고 했더니
온돌방이 한개 밖에 안 남았는데 가격은 6만5천원이라고 하길래 그방을 얻기로 하고는,
애들 때문에 바닥 난방은 잘 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신경질적으로 우리는 에어콘 틀어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무슨 말인가 하고 다시 물었더니
우리 집은 에어콘 튼다니까요 라고 합니다.
귀챦으니 이것 저것 묻지 말고 다른데 가봐라... 뭐 그런 뜻이었어요
너무 황당해서 그냥 나왔는데
너무 화가 났지만 참았읍니다.
그날밤 방들이 다 찼고 외지인들 한번 오고 나면 다시 오지 않을것이라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빴읍니다
그래도
상림이며 함양여행 참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
물레방아 축제 이틀째 되는날 오후쯤에 함양에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체험행사들이 있어서 참 좋았읍니다.
작은 풀안에서 물고기 잡는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있더군요.
오후6시부터 시작된 한국현대무용단 프로그램.
정말 좋았읍니다.
대개 국악이나 전통춤은 너무 느리고 단조로워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한국무용은 정말 역동적이고 실력들이 좋아서 너무 감동을 받았읍니다
행사장 주변에 많이 있는 임시 노점들도 마치 중국여행에서 만난 북경거리 같아서
너무좋았고 가격도 안 비싸서 좋았읍니다
다만 잠자리가 좀 불편했읍니다
읍내 모텔들이 방이 없을 정도로 거의 찼는데
저희들은 여러팀이 갔기 때문에 읍내 주변에 깨끗한 민박을 원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민박하는 곳은 없다고 하더군요.
해가 지고나서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지길래 빨리 숙소를 정해 놓고
밤 공연 구경을 할 셈으로
할수 없이 모텔을 찾았읍니다
공연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다음 식당주인한테 물어서
함양읍에서 가장 크고 깨끗하다는 D 모텔를 찾았는데
정말 황당한 경험을 했읍니다.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몰라도 3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너무 쌀쌀한 응대를 하더군요
여러 가족이라서 온돌방 3개를 예약하려 한다고 했더니
온돌방이 한개 밖에 안 남았는데 가격은 6만5천원이라고 하길래 그방을 얻기로 하고는,
애들 때문에 바닥 난방은 잘 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신경질적으로 우리는 에어콘 틀어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무슨 말인가 하고 다시 물었더니
우리 집은 에어콘 튼다니까요 라고 합니다.
귀챦으니 이것 저것 묻지 말고 다른데 가봐라... 뭐 그런 뜻이었어요
너무 황당해서 그냥 나왔는데
너무 화가 났지만 참았읍니다.
그날밤 방들이 다 찼고 외지인들 한번 오고 나면 다시 오지 않을것이라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빴읍니다
그래도
상림이며 함양여행 참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 055-960-4520)
- 최종수정일
- 2024.02.07 22: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