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편신고
사과농장에서 비양심을 보았습니다. (보각마을)
- 작성일
- 2018-01-16 10:51:00
- 작성자
- 정순임
- 조회수 :
- 664
함양읍 지곡면 보산리 보각마을에 있는 지인의 시골집에 놀러 갔다가
마을 위에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구매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명함 가지고 있지만 차마 사과농장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한창 사과 수확중이라 먹음직스러워 보여
한 박스 현장 구매가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이 곳에서 사과 한 박스를 구입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상품으로 한 박스(5만원) 구입한다고 했는데 ...
이미 흠집 사과로 분류한 박스에서
골라 담아가라는 거 있죠.
골라서 담으려고 보니깐 다 흠집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사장님, 다 흠집이 있어서 담을 수가 없어요.' 라고 했더니,
오시더니,
손수 사과 꼭지 부분이 조금 벌어진 것을 하나 들고
'이런 건 깨끗한 겁니다.' 하시더니
그럼, 직접 따 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사과 따시는 일꾼이 '여기 깨끗한 사과 있네요.' 손짓 하시더라구요.
왠걸!!!!!!!
프라스틱 박스에 이미 상품으로 분류한 깨끗한 사과가 한 가득 있는 거예요.
저희가 외지에서 온 젊은 사람이라 모르겠지하고 그렇게 하신 건지는 몰라도....
직접 농장을 가꾸는 농부까지 외지인에게 사기를 치는 세상에....
뭐 이런 것까지 사기를 치나???
제 생각에는 너무 쪽팔릴 거 같은데요.
사과가 맛있어서 참습니다.
달리는데 트렁크에 실린 사과박스에서
사과가 굴러 다니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나중에 들통나서 미안했던지
저희 몰래 사과 대 여섯개를 더 넣으셨더라구요.
이것을 시골 인심이라고 해야하나,,,
외지인들 속이는 기만 행위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정직하고 순순하게 농사 지으시는 분께서...
1년간 애써 정성스럽게 기른 사과는 농부에게는 귀한 예술 노동 작품일 거 같은데요.
잘못된 작품을 손님에게 내보이는 예술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생산지 가서 농산물 사지 말라고 하시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 위에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구매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명함 가지고 있지만 차마 사과농장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한창 사과 수확중이라 먹음직스러워 보여
한 박스 현장 구매가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이 곳에서 사과 한 박스를 구입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상품으로 한 박스(5만원) 구입한다고 했는데 ...
이미 흠집 사과로 분류한 박스에서
골라 담아가라는 거 있죠.
골라서 담으려고 보니깐 다 흠집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사장님, 다 흠집이 있어서 담을 수가 없어요.' 라고 했더니,
오시더니,
손수 사과 꼭지 부분이 조금 벌어진 것을 하나 들고
'이런 건 깨끗한 겁니다.' 하시더니
그럼, 직접 따 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사과 따시는 일꾼이 '여기 깨끗한 사과 있네요.' 손짓 하시더라구요.
왠걸!!!!!!!
프라스틱 박스에 이미 상품으로 분류한 깨끗한 사과가 한 가득 있는 거예요.
저희가 외지에서 온 젊은 사람이라 모르겠지하고 그렇게 하신 건지는 몰라도....
직접 농장을 가꾸는 농부까지 외지인에게 사기를 치는 세상에....
뭐 이런 것까지 사기를 치나???
제 생각에는 너무 쪽팔릴 거 같은데요.
사과가 맛있어서 참습니다.
달리는데 트렁크에 실린 사과박스에서
사과가 굴러 다니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나중에 들통나서 미안했던지
저희 몰래 사과 대 여섯개를 더 넣으셨더라구요.
이것을 시골 인심이라고 해야하나,,,
외지인들 속이는 기만 행위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정직하고 순순하게 농사 지으시는 분께서...
1년간 애써 정성스럽게 기른 사과는 농부에게는 귀한 예술 노동 작품일 거 같은데요.
잘못된 작품을 손님에게 내보이는 예술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생산지 가서 농산물 사지 말라고 하시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담당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 055-960-4520)
- 최종수정일
- 2023.12.15 09:57:13